[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25, 리버풀) 영입에 사실상 실패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와 쿠티뉴의 측은 쿠티뉴가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날 방법이 없음을 마침내 인정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전문가 기옘 발라그가 전한 소식이었다.

리버풀은 끝내 쿠티뉴를 놓아주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수차례 쿠티뉴 영입을 위한 제안을 했지만 리버풀은 한결같은 입장이었다. 1억 1,300만 파운드(약 1,643억 원)의 최종 금액도 거절했다.

최근 쿠티뉴는 리버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공식적인 이유는 부상이었다. 그러나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된 쿠티뉴는 1일 에콰도르와 경기에 출전해 득점까지 터트리며 몸에는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쿠티뉴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버풀의 뜻을 꺾지 못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