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의 네티즌들이 조홍의 목소리를 보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9차전에서 이란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으며, 위기는 계속됐다.

그러나 일본은 달랐다. 일본은 호주를 격파하고 조기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 네티즌들이 졸전한 한국을 조롱하고 나섰다. 일본 매체 '게키사커'의 기사 '한국, 수적 우위도 못 살리고... 월드컵 본선 진출 탈락할 수도'에 대한 기사에 일본 네티즌은 "시리아와 우즈베키스탄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 이란은 어차피 본선 진출이 확정된 만큼 설렁설렁해도 좋지 않을까?", "역시 심판 매수해도 이란을 못 이기네", "한국의 4위를 기대합니다", "하나님! 우즈베키스탄에 승리를!" 등의 댓글을 달며 노골적으로 한국이 처한 상황을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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