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스완지 시티의 폴 클레멘트 감독이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완지 시티는 오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한 스완지 시티로선 또 한 번의 고비인 셈이다.

클레멘트 감독은 1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완지 선수들에겐 아주 기대되는 경기”라면서 “우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간다. 많은 관중들 앞에서 최고의 팀 중 한 팀과 경기를 하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클레멘트 감독은 오히려 자신감이 넘쳤다. 올 시즌 홈에서는 2경기 모두 패했지만, 원정에서만큼은 1승 1무로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이란 생각이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는 최근 원정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실제로 승점을 가져오기도 했다”면서 “우리가 이번주 토요일에도 또 그러지 못하리란 이유는 없다”며 웸블리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원정 무패 기록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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