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첼시 중원의 ‘핵심’ 은골로 캉테(26)를 눈독들이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부터 네이마르를 영입하며 공격수 판도에 변화를 일으켰고, ‘신성’ 킬리안 음바페까지 데려오며 큰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다시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할 생각이다. 이번 타깃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한 캉테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 “PSG가 캉테를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PSG의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캉테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겨울에 영입이 실패하더라도 내년 여름 캉테 영입에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캉테는 레스터 시티와 첼시에서 차례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레스터 시티에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첼시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보였다. 캉테는 이번 시즌에도 개막 후 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핵심 전력으로 인정받았다.

PSG가 캉테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이유다. 이 매체는 “PSG는 캉테를 티아고 모타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면서 “PSG는 캉테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347억)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며 PSG 구단 내부에서 캉테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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