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유벤투스가 스포르팅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스포르팅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6점으로 조 2위, 스포르팅은 승점 3점을 조 3위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이과인을 두고 2선에 만주키치, 디발라, 콰드라도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케디라와 피아니치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산드로, 키엘리니, 베나티아, 스투라로가 구성했다. 골문은 부폰이 지켰다. 원정팀 스포르팅도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선제골은 스포르팅에서 나왔다. 전반 12분 마르틴스의 킥이 산드로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에 유벤투스는 재빠르게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29분 피아니치가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유벤투스는 베나티아, 케디라를 빼고 바르잘리, 마투이디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후반 39분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만주키치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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