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0)가 MSN라인을 그리워했다. 여전히 네이마르(25)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깜짝 이적 소식이 전해졌다.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망(PSG)로 떠났다. 이적료만 2억 2,200만 유로(2,869억 원)에 달했다.

네이마르의 이적으로 자연스레 리오넬 메시(30),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초강력 MSN 공격 라인도 해체됐다. 그리고 수아레스는 이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라운드 안에서나, 밖에서나 MSN은 특별했다. 수아레스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스포르트'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네이마르를 그리워한다. 단순히 경기뿐만이 아니다. 네이마르는 특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즐거웠다. 네이마르는 항상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전파했다. 그는 우리에게 너무 중요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네이마르의 PSG행을 탓할 생각은 없다. 수아레스는 "네이마르는 지금 다른 팀에서 뛴다. 그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에게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했고, 잔류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PSG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수아레스는 "메시와 나는 바르셀로나에 이익이 될 만한 일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떠날 자유가 있었다. 우리의 우정 때문에, 그가 떠난 사실이 너무 슬펐다"며 MSN의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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