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으로 알렉스 산드로(26, 유벤투스) 영입에 나서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속적으로 왼쪽 풀백 보강에 힘을 쏟고 있다. 애슐리 영(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나이가 많은 편이다. 루크 쇼(23), 달레이 블린트(27), 마테오 다르미안(28) 등은 모두 무리뉴 감독의 마음에 들지 않고 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이 가장 원하는 자원은 대니 로즈(27, 토트넘 홋스퍼)와 알렉스 산드로다. 그러나 로즈의 경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워낙 가격을 높게 책정해 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산드로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맨유가 산드로 영입에 나서고 있다. 영국 ‘미러’는 13일 “무리뉴 감독이 왼쪽 풀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드로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벤투스가 책정한 5,300만 파운드(약 769억 원)의 가격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산드로 영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영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연 무리뉴 감독이 그토록 원하던 풀백 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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