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바르셀로나와 그레미우가 아르투르 멜로(21) 영입에 합의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투르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2018년 7월부터 아르투르 영입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395억 원)를 기본으로 900만 유로(약 118억 원)를 더했다.

아르투르는 잠재력이 풍부한 중원 자원이다. 아르투르는 2017시즌 리그와 컵대회 포함 그레미우에서 50경기에 나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의 이니에스타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의 활약을 펼친 아르투르는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고, 지난해 9월엔 성인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아르투르의 영입을 지속적으로 타진했다. 지난해 12월 스페인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디렉터가 아르투르를 직접 관찰할 것이라 알린 바 있다. 이적료 난항으로 한 차례 난항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르와 개인 합의에 성공한 데 이어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까지 뿌리치며 그레미우와 이적 합의에 성공했다.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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