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우나이 에메리(46) 감독과 함께 새 시대 개막을 선포한 아스널이 골키퍼 보강을 노린다. 주인공은 세비야의 수문장 세르히오 리코(24, 스페인) 골키퍼다.

아스널은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를 치르며 51실점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아스널의 51실점은 탑 8개 클럽 중 8위 에버튼(58실점) 다음인 7번째로 많은 실점 기록이다. 7위 번리는 39실점만 내주며 아스널보다 12골을 덜 먹혔다.

중요한 순간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발목을 잡힌 아스널이 골문을 단단히 지키기 위해 새로운 골키퍼를 찾아보고 있다. 스페인의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25일(현지시간) “세비야에서 감독으로서 데뷔한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을 이끌고 있다. 그는 자신이 세비야에서 지도했던 리코 골키퍼를 런던으로 데려갈 계획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아스널은 베테랑인 페트르 체흐(36)와 다비드 오스피나(29) 골키퍼들에게 골문을 맡겼지만, 새로 부임한 에메리 감독은 골키퍼에 새 얼굴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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