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소속팀 리버풀에 복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 “살라와 마네가 리버풀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면서 “짧은 월드컵 휴식기를 보낸 두 선수는 리버풀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았고, 금요일 멜우드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살라와 마네 모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합류했지만 받아든 성적표는 아쉬웠다.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한 살라는 16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일찌감치 고국으로 돌아갔고, 마네도 세네갈 대표팀에 합류해 활약했지만, H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리버풀에서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단 각오다. 이 매체는 “살라와 마네는 다음 시즌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토요일 팀 동료들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향후 일정을 전했다.

미국 투어를 떠나는 리버풀은 오는 23일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토리노와 차례로 친선 경기를 갖는다. 리버풀의 새 시즌 개막전 상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