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베이징 궈안이 안방에서 우라와 레즈와 무승부를 거두며 G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베이징 궈안은 1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베이징은 1무 1패 승점 1점으로 G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1차전에서 전북에 완패를 당한 베이징이 김민재를 비롯해 바캄부, 유닝, 강, 유 다바오, 비에라, 헤나투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전반에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18분 바캄부, 전반 19분 비에라, 전반 42분 유닝 등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경기를 주도하고도 선제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주도권을 내준 우라와가 후반 18분 시바토, 후반 28분 수기모토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계속해서 주도권은 베이징이 잡았고, 비에라, 바캄부를 중심으로 공세를 펼쳤다.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비에라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편,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는 미녀 관중이 찾아와 시선을 집중시켰고, 이를 중국의 ‘시나스포츠’가 주목했다.

사진= 시나 스포츠 캡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