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신구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구장 에이스로 떠오른 손흥민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 홈경기에서 2-7로 패했다.

토트넘은 패배했지만 손흥민의 활약은 돋보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좋은 움직임으로 바이에른을 위협했다. 선제골도 넣었다. 전반 11분 시소코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오른쪽에서 강한 대각선 슈팅으로 마누엘 노이어를 뚫어냈다. 이후에도계속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은 팀의 대패에도 평점 7.7점을 받으며 팀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다시 토트넘 신구장의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4월 토트넘 신구장 개막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신구장 첫 골을 넣기도 한 손흥민은 현재까지 5골 2도움으로 기록하며 신구장 득점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에 이어 2위는 현재까지 4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다. 앞으로 많이 기록이 세워질 토트넘의 신구장이지만 지금까지는 손흥민이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며 신구장 히어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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