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는 올시즌에도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메시는 축구 통계 매체에서 조사한 공격 패턴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메시는 현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1명으로 손꼽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통산 438골을 터뜨리며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을 뿐 아니라 최다 도움(174도움), 단일 시즌 최다골(50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 횟수는 무려 6번으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올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메시는 현재 라리가에서 22경기 19골 12도움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싹쓸이했다. 득점 2위에 올라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에 5골 차로 앞서고 있으며 도움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활약 중인 포르투보다 4개 더 많다. 메시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 24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유럽 5대 리그 통틀어 원투패스 후 슈팅 연결 횟수에서 무려 15번을 성공하며 1위에 선정됐다. 이어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가 11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3위는 10번씩 기록한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의 듀오 호아킨 코레아와 루이스 알베르토가 이름을 올렸다.

드리블 기록도 상위권이었다. ‘옵타’에 의하면 올시즌을 기준으로 메시는 드리블(5m 이상) 후 9골을 터뜨리며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드리블 골을 터뜨린 선수는 13골을 득점한 티모 베르너(RB라이프치히)였다. 이어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10골을 성공시켰고 메시와 함께 리야드 마레즈(맨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옵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