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7번이나 주세요.’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망(PSG)과 트레이드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무근이었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를 떠날 계획이 없었고, 오직 다음 시즌 7번을 받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네이마르와 그리즈만의 트레이드설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PSG와 올 여름 부분 트레이드를 원한다”면서 “바르셀로나는 우선 영입 대상인 네이마르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그리즈만을 처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꾸준히 네이마르 재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비싼 몸값이 걸림돌이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악화까지 이어지며 바르셀로나는 트레이드 카드를 검토했다.

트레이드 대상은 그리즈만이다. 프랑스 국적의 그리즈만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으나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 이적료로 1억 3,500만 파운드(약 2,057억원)를 책정했고, 그리즈만의 몸값은 8,800만 파운드(약 1,341억원)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를 떠날 계획이 없었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바르셀로나 언론이 그리즈만과 네이마르를 트레이드 한다는 보도를 내고 있지만 그리즈만은 떠날 계획이 없다. 그리즈만은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의 7번을 받는 것에 더 신경 쓰고 있고, 트레이드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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