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29라운드까지 진행된 채 멈춘 가운데 한 외신매체가 각 팀 별 중간 성적표를 내놓았다. 토트넘의 경우 기대이하의 성적으로 D- 학점이었고, 최우수 선수로 손흥민이 선정됐다.

‘아이리쉬 타임스’는 4일(한국시간)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리포트를 정리했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은 A+를 받았고, 최우수 선수로 반 다이크가 꼽혔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는 소동 속에 8위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손흥민과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부진에 빠진 상황이다.

이를 두고 ‘아이리쉬 타임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던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기울었고, 무리뉴 감독 하에 사투를 벌였다”면서 “이들이 새로운 경기장에서 기대했던 첫 시즌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성적으로 D-를 줬다. 최우수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이들은 “손흥민은 팔 골절 부상과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있었지만 왼쪽 측면에서 준수한 시즌을 보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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