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도르트문트가 리그 재개 후 2연승을 달렸다. 게레이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볼프스부르크를 제압했다.

도르트문트는 2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를 리그 재개 후 2연승을 달렸다.

도르트문트는 3백을 가동했다. 골문은 뷔르키가 지켰다. 아칸지, 훔멜스, 피슈첵이 3백을 구성했다. 게레이루, 델라니, 다후드, 하키미가 중원에 포진했고, 홀란드, 브란트, 아자르가 공격 선봉에 섰다.

선제골은 도르트문트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우측에서 아자르가 올린 크로스를 게레이루가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도르트문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훔멜스를 빼고 찬을 넣었다. 후반 18분, 볼프스부르크도 선수 두 명을 동시에 교체했다.

후반 20분, 브란트 대신 산초가 투입됐다. 후반 28분, 볼프스부르크 수비 손에 공이 맞으며 페널티킥 여부를 가리기 위한 VAR이 가동됐지만 파울은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33분, 역습상황에서 산초가 내준 공을 하키미가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2-0이 됐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도르트문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볼프스부르크(0) :

도르트문트(2) : 게레이루(전반 32분), 하키미(후반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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