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무리 세계적인 클럽이라도 영입에 성공한 선수들보다 아쉽게 놓친 선수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아스널도 마찬가지. 티에리 앙리처럼 성공적인 영입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아쉽게 놓친 선수들도 있다. 이런 이유로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 “아스널이 아쉽게 놓친 선수와 감독 TOP50”을 선정해 소개했다.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파트리크 비에이라, 프레드리크 융베리. 아스널의 전설적인 선수들이고, 아스널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입으로 꼽히는 선수들이다. 그러나 반대도 있다. 영입에 가까워졌지만 마지막에 아깝게 놓친 선수들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랭킹에서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나 호날두를 노린 것은 맨유가 전부가 아니었고, 아스널도 영입을 추진했지만 아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호날두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 이적이 매우 가까워졌었다. 이것은 사실이다”며 인정한바 있다.

2위는 리오넬 메시다. 아스널은 2003년 바르셀로나 유스 팀에서 성정한 선수들을 지켜봤고, 결국 16세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했다. 이때 아르센 벵거 감독은 리오넬 메시까지 영입을 원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3위는 호나우지뉴다. 아스널은 2001년 호나우지뉴 영입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호나우지뉴는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4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였고, 이 뒤를 루이스 수아레스, 디디에 드로그바, 야야 투레, 버질 반 다이크, 에당 아자르, 가레스 베일 등이 이었다.

11위는 놀랍게도 맨유의 위대한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었다. 선수가 아닌 유일한 인물이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1983년과 1986년에 퍼거슨 감독을 영입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 아스널의 영입 무산 TOP50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위 리오넬 메시, 3위 호나우지뉴, 4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5위 루이스 수아레스, 6위 디디에 드로그바, 7위 야야 투레, 8위 버질 반 다이크, 9위 에당 아자르, 10위 가레스 베일, 11위 알렉스 퍼거슨, 12위 킬리안 음바페, 13위 지안루이지 부폰, 14위 앙투안 그리즈만, 15위 해리 케인, 16위 카림 벤제마, 17위 피터 슈마이켈, 18위 빈센트 콤파니, 19위 라파엘 바란, 20위 호베르투 카를로스, 21위 칼로드 마케렐레, 22위 폴 포그바, 23위 은골로 캉테, 24위 제이든 산초, 25위 사비 알론소, 26위 헤라르 피케, 27위 제이미 바디, 28위 사미 케디라, 29위 윌프레드 자하, 30위 후안 마타, 31위 파비뉴, 32위 리야드 마레즈, 33위 티보 쿠르투아, 34위 다비드 지놀라, 35위 페드로, 36위 곤잘로 이과인, 37위 앙헬 디 마리아, 38위 에딘손 카바니, 39위 앙토니 마르시알, 40위 토마스 르마, 41위 말콤, 42위 마르코 로이스, 43위 무사 뎀벨레, 44위 게리 케이힐, 45위 디미트리 파예, 46위 델레 알리, 47위 크리스 스몰링, 48위 펠리페 멜루, 49위 다욧 우파메카노, 50위 필 존스

사진=게티이미지,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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