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강원FC가 부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강원FC는 16일 오후 6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24점이 된 강원은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홈팀 부산은 김호준, 이상준, 도스톤벡, 김동우, 김문환, 박종우, 호물로, 이규성, 김병오, 이동준, 빈치씽코가 선발로 나왔다. 벤치 명단에는 최필수, 김명준, 권혁규, 김승준, 정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강원은 이광연, 채광훈, 임채민, 김영빈, 신세계, 한국영, 이현식, 정석화, 김승대, 조재완, 김지현이 출전했다. 서브에는 이범수, 이재권, 이영재, 김경중, 고무열이 자리했다.

전반 초반 강원의 공격이 이어졌다. 조재완의 연속슛과 신세계의 중거리슛으로 기선제압했다. 후반 11분에 선제골이 나왔다. 이현식의 크로스를 조재완이 밀어넣었다. 곧이어 부산의 동점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동우가 헤더골을 넣었다.

팽팽하던 후반 37분에 강원의 추가골이 나왔다. 이영재가 조재완과 원투 패스를 받아서 논스톱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이 공은 부산 골문 구석에 꽂혔다. 강원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1-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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