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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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수원] 신동훈 기자= "수원삼성은 꼭 이겨야 한다는 분위기가 항상 형성되어있다. 대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전북은 30 오후 4 30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파이널A 1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67 됐고 1경기를 치른 울산현대(승점64) 따돌리고 1위에 위치했다.

전반 10 만에 나온 쿠니모토 득점은 전북에 힘이 됐다. 전북은 여유롭게 경기 운영이 가능했고 수원을 끌어낼 있었다. 후반 초반 수원이 라인을 올려 맹공을 펼치자 김상식 감독은 일류첸코와 김보경을 넣었다. 류재문을 빼고 김보경을 넣은 인상적이었다. 김보경은 전진된 위치에서 공격 전개를 도왔고 날카로운 패스, 침투로 활기를 더했다.

김보경 진가는 득점 장면에서 나왔다. 후반 21 송민규가 내준 패스를 침투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김보경 득점으로 분위기는 전북 쪽으로 완전히 넘어왔다. 후반 26분엔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PK)까지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일류첸코가 골을 넣어 3-0 됐다. 교체 투입 효과 속에서 일류첸코 골이 추가로 나오며 4-0까지 벌어졌다.

결국 경기는 4-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수훈선수로 지목돼 기자회견장에 나온 김보경은정규라운드 1위로 마무리해 부담감 크게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수원전은 절대 져서는 되는 경기였다. 주장 ()정호, 김상식 감독님 모두 수원전에서 지면 된다는 확실히 했다. 대승으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 내부 분위기가 단합돼 좋은 결과가 나온 듯하다 말했다.

김보경은 시즌 초반엔 다소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최근엔 달라진 모습으로 전북 2선의 활력소가 되는 중이다. 김보경은코로나19 인한 경기 연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병행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다. 도움을 계속 올린 고무적이었지만 개인적 아쉬움이 있었다 토로했다.

이어훈련을 통해 상태를 끌어올렸다. 현재는 최상이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북 다음 상대는 울산이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이 없는 빅매치다. 최근 전북은 울산을 만나면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ACL 8강에서도 울산에 무릎을 꿇으며 4 진출에 실패한 있다. 김보경은이번 시즌 울산을 만나면 모두가 어려워했으나 가장 중요한 마지막에 누가 웃느냐. 현재 분위기는 울산보다 좋다고 자부할 있다 전했다.

추가로흔히 울산을 두고 뒷심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이는 선수들의 심리적 요소와 관련이 있다. 계속 같은 일이 반복되고 외부에서도 좋은 이야기가 나오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우리는 항상 마지막에 우승을 하는 잇기 위해 착실히 준비 중이다.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고 있다 언급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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