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씨가 김수현 씨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이에 김새론 씨가 '셀프 열애설'을 터트렸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이후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김새론 씨는 지난 2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수현 씨와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볼을 맞대고 있는 모습. 김새론 씨는 윙크를 했고, 김수현 씨는 나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사진은 3분 만에 삭제됐으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79만 명에 달하는 데다 현재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인기몰이 중인 김수현 씨와 함께 찍은 것인만큼 관심은 높았다. 사진은 캡처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김수현 씨와 김새론 씨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자 김수현 씨의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김수현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수현 씨 측의 빠른 대응으로 김새론 씨와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김새론 씨는 김수현 씨 주연의 로코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한창 방영 중일 때에 사생활 사진을 올리면서 몰입을 깼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또한 아직까지도 김수현 씨와의 사진을 올렸다 급히 지운 배경에 대해 어떠한 설명이나 사과도 내놓지 않고 있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새론 씨는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해 재판에 넘겨졌으며,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으며, 이미 촬영을 마쳤던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재촬영과 편집을 거쳐 공개됐다.

[사진출처 = 김새론 인스타그램/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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