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나서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면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클럽 맨유가 두 시즌 만에 ‘별들의 잔치’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주제 무리뉴 감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고, 결국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며 명가의 부활을 선언했다.

이번 시즌은 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맡고 2년차 때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는 기대감과 함께 로멜루 루카쿠, 네마냐 마티치 등을 영입하며 확실한 보강을 마쳤고, 바젤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를 신고한다.

맨유 중원의 핵심 포그바도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그바는 12일 챔피언스리그 매치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하게 나는 챔피언스리그 앤섬(챔피언스리그 공식 음악)이 매우 그리웠다. 나는 지난 시즌 앤섬을 그리워했고, 다시 들을 수 있도록 내가 가진 최선을 다했다. 그 음악을 들으면 흥분되는 것이 사실이다”며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포그바는 “팬들 그리고 선수들 모두가 흥분돼있다. 이제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았다”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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