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교통사고를 당한 세르히오 아구에로(29,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로 돌아와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맨시티에 비보가 들려왔다. 복수의 유럽 주요 매체는 29일(한국시간) “아구에로가 네덜란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갈비뼈가 골절됐고 회복에 2개월이 걸릴 것이다”고 전했다.

맨시티 역시 성명을 통해 아구에로가 하루 전 네덜란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음을 알리면서 “아구에로가 금요일 오전 클럽으로 복귀해 팀 의료진으로부터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콜롬비아 출신 말루마의 콘서트를 다녀왔다. 공연 관람 후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탔지만 운전사의 실수로 사고를 당했다고 전해진다.

아구에로는 이번 시즌 리그 6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중이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는 부상으로 다가올 첼시전에 결장이 확정됐고, 10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합류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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