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유러피언 골든슈 시상식 소식을 전했다.

골든슈는 유럽 각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그야말로 유럽 최고의 골잡이만 가질 수 있는 트로피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라이벌 호날두에 관한 질문이었다.

스페인 ‘마르카’의 한 기자가 호날두와 관계에 대해 물었다. 이에 메시는 “우리는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지 않다. 시상식 같은 자리에서만 이야기를 나눈다. 물론 악감정은 없다. 하지만 따로 사식에서 만남을 갖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메시는 “그와 친구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친구라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만들어지는 특별한 것이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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