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세비야는 최정예 명단으로 대한민국에 방한한다. 

세비야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프리시즌 투어를 떠나는 선수단 명단을 공개했다. 세비야는 총 32명의 선수가 한국에 방문한다.

세비야는 최정예 명단을 구성했다. 핵심 선수 이반 라키치티를 시작으로 에릭 라멜라, 헤수스 나바스, 루카스 오캄포스, 수소, 라파 미르, 곤살로 몬티엘, 카림 레킥, 호안 호르단, 헤수스 코로, 마르코스 아쿠냐, 올리버 토레스, 파푸 고메스, 페르난두가 먼저 한국으로 출발했다.

세비야는 6월 A매치 기간에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화한 쥴스 쿤데를 포함해 토마스 딜레이니,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 유세프 엔-네시리, 야신 부누, 무니르 엘 하다디, 네만야 구데이, 마르코 드미트로비치 총 8명은 남은 휴가를 즐긴 뒤 한국으로 곧바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마리우스 헤어지그, 파블로 페레스와 같은 유망주도 대거 명단에 포함됐다. 총 32명의 선수단이 꾸려졌다. 세비야는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세비야는 한국에 방문해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

세비야는 한국 팬들을 만나기 전에 한국 문화를 즐기는 체험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15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나는 오픈 트레이닝도 할 예정이다.

세비야는 최근 3시즌 연속 스페인 라리가 4위를 차치했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3강 체제를 굉장히 위협하고 있는 팀이다.

세비야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의 황제라는 칭호도 가지고 있다. UEL에서 2013-14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까지 달성했다. 2019-20시즌에도 우승하면서 6번째 왕좌에 올라 해당 대회 최다 우승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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