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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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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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최근 불거진 김민재의 이적설에 대해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진압에 나섰다.

독일 '90min'은 27일(한국시간)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들에 대한 수많은 소문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루머가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라면서 데 리흐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데 리흐트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경우를 보면,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다른 클럽들이 그들을 원한다는 말이 곳곳에 적혀 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문제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다.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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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다양한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다시 연결되기도 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 가능성까지 나왔다. 행선지는 인터밀란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소문들은 모두 구체적인 것이 없었다. 인터밀란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비아신 기자는 25일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인터밀란은 김민재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면서 최근 불거진 이적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4일 "김민재는 불확실한 미래를 갖고 있다. 우파메카노와 상황이 같다. 이런 결정은 감독이 하는데 토마스 투헬 감독이 나간 이후가 핵심이 될 것이다. 현실적으로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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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김민재의 미래를 논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이 교체되기 때문이다. 투헬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김민재의 거취는 새로운 감독 부임 이후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 역시 남은 시즌 불꽃 튀는 주전 경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는 태국 원정이 끝난 뒤 "현재로서는 세 경기 정도를 못 나오고 있다. 기회를 기다려야 되는 입장이다. 훈련장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고, 게으르게 임하고 있지도 않다. 잘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인터풋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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