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마 라두카누 SNS

[인터풋볼] 취재팀= 여자 테니스계의 기대주 엠마 라두카누가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팬이라고 밝혔다.

라두카누는 2021년 웜블던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이다. USG 오픈에서 1977년 버지니아 웨이드 이후 영국 여자 테니스 선수로 4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차세대 여자 테니스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녀는 지난 18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훈련 도중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등번호는 10번이었지만 케인의 이름이 아닌 라두카누 자신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라두카누가 토트넘 팬이 된 것은 1년 전이다. 그녀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2020 유로를 보는 것을 좋아했다. 잉글랜드 주장 케인을 보았다. 손흥민의 팬이기도 하다. 취미 삼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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