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UTING REPORT[

3년 만에 은사최용수 감독과 재회한 우즈베키스탄 특급 미드필더. 체구는 왜소하지만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누비며 공수 모두에 도움이 되는 미드필더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목받았지만 거친 K리그 무대에 적응하면서 박스--박스로 움직이며 좀 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본기가 상당히 탄탄하고, 정교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시야만 확보되면 전방으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연결할 수 있고, 볼을 뒤로 돌리는 것보다 모험적인 전진 패스를 좀 더 선호한다. 수비 시에는 거친 압박을 즐겨하고, 상대의 패스 길목을 미리 읽어 차단한다. 다만 득점력이 부족하고, 경기력에 있어서 기복이 있는 편이다.

[PLAYER’S HISTORY]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 출신으로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유스를 거쳐 2015년 프로 데뷔했다. 2018년까지 이 팀에서 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6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맹활약을 펼치며 당시 해설을 하던 최용수 감독의 눈에 들었고, 2019FC서울로 이적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부터 35경기에서 35도움을 올리며 우즈베키스탄 특급으로 통했지만 2020시즌에는 11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1년 대전으로 이적했다. 대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 종료 후 결별했고, 파호타코르 타슈켄트를 거쳐 2023년 최용수 감독의 부름을 받아 강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인터 프로필]

성명 : 알리바예프

포지션 : CM, AM

생년월일 : 1994/01/09

신장, 체중 : 173cm, 72kg

2022시즌 : 18경기(우즈베키스탄 리그)

소속팀: 로코모티프 타슈켄트 FK(2015~2018), FC서울(2019~2020), 대전 하나시티즌(2021),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FK(2022), 강원 FC(2023~ )

경력: 우즈베키스탄 슈퍼 리그 우승 3(2016, 2017, 2018), 우즈벡컵 우승 2(2016,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