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소개]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K리그1 소속의 프로축구단이다. 2003년에 창단되어 20주년을 맞이했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인천문학경기장을 사용한 뒤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이전했다. 2022년 말에는 클럽하우스가 구비됐다. 그간의 별명은 생존왕이었다. 강등 위기 속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으며 기적과 감동을 선사했다. 인천은 승강제 도입 후 단 한 번도 K리그2로 강등된 적이 없는 유일한 시도민구단이다. 2022년에는 창단 첫 ACL 진출이란 쾌거를 이뤘으며 2005년 K리그 준우승, 2015년 FA컵 준우승의 이력이 있다. 그 뒤는 K리그에서 가장 열정적인 응원을 자랑하는 파랑검정이 지키고 있다. FC서울, 수원 삼성과 치열한 응원전을 겨룬다. 레전드로는 2005년 비상의 주역 임중용, 전재호, 김이섭 등이 있다.
[20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빅네임이 합류했다. 2012년 K리그 신인왕, 2013년 베스트11에 선정됐고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던 특급 미드필더 이명주가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여름, 홍시후, 이동수, 이용재, 이주용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조성환 감독의 지도력까지 더해진 인천은 시즌 초반 우승 경쟁을 펼치는 등 역대급 레이스를 이어갔다. 여름에 14골을 기록한 무고사가 떠나면서 잠깐의 위기가 존재했으나 대체자로 온 에르난데스가 완벽하게 메워줬다. 또한 김민석, 민경현, 김성민 등 신인들의 깜짝 활약도 더해지면서 31라운드 수원 삼성전을 통해 9년 만에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리그 4위를 차지함에 따라 창단 첫 ACL 진출이란 쾌거를 이뤘다.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시즌이었다.
[2023시즌]
어디까지 더 무서워질까. 인천은 지축을 흔든 구단 중 한 팀이었다. K리그 최고 크랙 제르소, 유럽대항전 경험을 보유한 음포쿠, 그리고 지난 시즌 베스트11 미드필더 신진호를 품었다. 정상급 자원들을 데려오며 제2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더불어 센터백의 빈자리는 권한진, 김연수로 매듭지었고 문지환, 정동윤, 지언학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인천 유스 대건고 출신이자 아우크스부르크를 다녀온 천성훈이란 기대주도 함께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ACL 일정까지 치러야 하는 시즌이기에 더욱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만들었다. 이렇게 된 이상 더 높은 꿈을 향해 전진할 일만 남았다. 인천은 ACL에 직행할 수 있는 리그 성적, FA컵 우승을 꿈꾸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다.
IN : 음포쿠, 김연수, 권한진, 제르소, 천성훈, 신진호(완전 영입) 문지환, 정동윤, 지언학(전역)
OUT : 오재석, 김채운, 박창환, 이강현(완전 이적), 김성민, 이종욱(임대이적), 아길라르, 강민수, 김창수, 황정욱, 이용재(자유계약), 김광석, 김대중, 김대경(계약 만료), 정혁(은퇴)
[조성환 감독]
선수 생활 대부분을 부천 SK에서 보냈으며 199경기 4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윤정환, 남기일 등과 더불어 니폼니시 아이들로 불렸다. 전북 현대에서 코치, 유스 감독, 제주에서 2군 감독을 하다가 지난 2015년에 제주 사령탑이 됐다. 제주를 이끌면서 2016년 3위, 2017년 준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2020년 인천에 부임하여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을 잔류로 이끌었고 2022년에 4위로 ACL 진출권을 획득했다. 3백 전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압박과 끈끈한 조직력이 특징인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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