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UTING REPORT]

수비형, 공격형이 모두 가능한 육강형 중앙 미드필더. 연령별 대표 시절 황희찬, 황인범, 황기욱과 활약하며 주목받았는데 당시 중원에서 황인범이 공격적으로, 황기욱이 수비적으로, 황문기가 밸런스를 잡아주는 중원 사령관 역할을 했다. 최고의 무기는 넓은 시야와 정교한 킥력. 중원에서 공을 잡으면 상대의 압박을 유연하게 벗겨내고, 이후에는 적재적소에 패스를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낙 킥력이 좋아 세트피스 키커로 나서고, 오른발로 감아 차는 슈팅 궤적이 매우 날카롭다. 실제로 안양시절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어린 시절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을 정도로 활동량과 수비력도 준수하고, 프로 입단 후에는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간 침투하는 스타일로 바뀌었다.

[PLAYER’S HISTORY]

연령별 대표 시절 동나이대인 황인범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안양초에서 축구를 시작해 안양중을 거쳐 울산 현대 유스 팀인 현대고로 진학했다. 이후 2015년 포르투갈 1부 소속의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B팀에서 테스트를 받아 합격했고, 2016-17시즌 1군으로 승격해 총 19경기에 나와 11도움을 올렸다. 이에 팀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조금씩 입지를 넓혔지만 2019-20시즌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한국으로 돌아와 20206월 안양에 입단했다. 반 시즌이었지만 주전으로 활약하며 18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결국 2021년 이영재의 대체자로 강원에 입단했다.

[인터 프로필]

성명 : 황문기

포지션 : CM, AM DM

생년월일 : 1996/12/08

신장, 체중 : 176cm, 70kg

2022시즌 : 34경기-3

소속팀: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2015~2020), FC안양(2020), 강원FC(2021~현재)

경력: 대한민국 U-17, U-20, U-23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