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UTING REPORT]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적인 풀백. 주 포지션은 레트프백이지만 상황에 따라 라이트백, 윙백,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 스피드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문선민, 김인성 등 발 빠른 윙어와 속도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적극적으로 압박해 상대의 실수를 유발한다. 수비 기술이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커버하고, 상대 공격수를 놓쳤을 때 빠르게 쫓아가는 수비를 펼친다. 축구 센스도 좋은 편이고, 드리블을 시도할 때 상대의 발을 보고 순간적으로 방향 전환을 시도한다. 킥력도 준수한 편이라, 종종 날카로운 궤적으로 크로스를 연결한다. 그러나 공수 모두에서 기복이 있는 편이라, 컨디션이 좋을 때는 크로스, 맨 마킹 모두 좋지만 반대의 경우는 매우 아쉬운 플레이를 펼친다.

[PLAYER’S HISTORY]

부산 부경고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에 진학했고, 대학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성균관대에 부임한 설기현 감독 밑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결국 2016년 광주FC에 입단했고, 프로 데뷔 시즌부터 29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다. 그러나 2018시즌에는 주전에서 밀렸고,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인천으로 이적했다. 하반기에만 15경기에 출전해 11도움을 올리며 빠르게 적응했고, 2019, 2020시즌 좌우 측면을 오가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종종 수비형 윙어로 배치되기도 하고, 전술적으로 유용한 자원이다.

[인터 프로필]

성명 : 정동윤

포지션 : LB, RB

생년월일 : 1994/04/03

신장, 체중 : 175cm, 72kg

2022시즌 : 10경기

소속팀: 광주FC(2016~2018), 인천 유나이티드(2018~), 김천 상무(2021~2022, 군복무)

경력: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