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UTING REPORT]

인천의 대표적인 멀티플레이어.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능숙하게 소화하기 때문에 팀의 상황에서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184cm로 센터백치고는 장신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피지컬 밸런스가 좋다. 이를 바탕으로 볼 차단, 제공권 등 수비적으로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문지환은 대학 시절부터 프로 무대 초반에는 센터백으로만 출전했지만 2019년 성남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남기일 감독의 지도 아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센터백 출신의 미드필더는 볼 컨트롤이 투박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지만 문지환은 탈 압박에도 능숙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드필더로서 요구되는 활동량, 과감한 전진 능력도 좋다는 평가다.

[PLAYER’S HISTORY]

전주 출신으로 고교 졸업 후 단국대학교에 먼저 진학했다. 단국대 시절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2017시즌 성남과 신인 계약을 맺었다. 입단 초기에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첫 시즌을 K리그2 13경기 출전으로 마무리했다. 이듬해 다시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성남이 K리그1 무대로 승격하고 남기일 감독 체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2020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고, 멀티 능력을 활용해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뛰었다. 2021년에는 군 복무를 위해 김천 상무에 입대했다가 새 시즌 복귀했다.

[인터 프로필]

성명 : 문지환

포지션 : CB, CDM

생년월일 : 1994/07/26

신장, 체중 : 184cm, 78kg

2022시즌 : 19경기

소속팀: 성남FC(2017~2019), 인천유나이티드(2020~), 김천 상무(2021~2022, 군복무)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