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UTING REPORT]

지난 시즌 K리그1 MVP 후보에 오르며 축구 도사라 불린 K리그 톱클래스 미드필더다. 8번 위치에서 공수 모두 도움이 되는데, 2선과 3선을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창출하는 플레이 메이커다. 워낙 킥력이 좋기 때문에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있고, 세트피스에서 날카로운 한방을 만들 수 있다. 한 마디로 활동량, 기술, 창의성을 모두 보유한 미드필더인데, 이제는 경험까지 쌓이면서 노련하게 경기를 조율한다. 사실상 미드필더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기 때문에 어떤 파트너와도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고, 감독이 요구하는 전술 수행 능력도 최고다. 수비력도 일품인데 상대 공격 전개를 적재적소에서 끊어주고, 때로는 거친 몸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도자라면 누구나 원하는 중원 사령관이다.

[PLAYER’S HISTORY]

영남대 졸업 후 곧바로 포항에 입단했고, 2015년까지 핵심 MF로 활약하며 K리그1 우승과 FA컵 우승 2회를 이끌었다. 2013년에는 한국축구 최초 K리그, FA2관왕 기록을 달성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카타르 중동리그를 경험했다. 2016년에는 FC서울로 이적해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남긴 채 상무에 입대했다. 전역 후 서울을 거쳐 2019년에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에서 2년 연속 K리그1 준우승에 그친 그는 2020년에 주장 완장을 달고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이후 포항으로 복귀해 2022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찼다. 지난 시즌 K리그1 베스트11에 포함됐고, 2023시즌을 앞두고 인천으로 이적했다.

[인터 프로필]

성명 : 신진호

포지션 : CM, AM, DM

생년월일 : 1988/09/07

신장, 체중 : 177cm, 72kg

2022시즌 : 32경기-410도움

소속팀: 포항 스틸러스(2011~2015), FC서울(2016), 상주 상무(2016~2017), FC서울(2018), 울산 현대(2019~2020), 포항 스틸러스(2021~2022), 인천 유나이티드(2023~)

경력: K리그1 우승 1(2013), K리그1 베스트11(2022), K리그1 준우승 2(2019, 2020), FA컵 우승 2(2013, 2014), FA컵 준우승 1(2020), 카타르 QNB컵 우승 1(2013-14),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