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OUTING REPORT]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K리그 최고의 크랙이다. 주발이 왼발이기 때문에 오른쪽에 배치됐을 때는 우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해 날카로운 왼발 감아 차기로 득점을 만들고, 왼쪽에 배치됐을 때는 빠른 주력을 이용한 돌파를 시도한다. 아주 큰 체구는 아니지만 보디 밸런스가 좋아 경합에서 밀리지 않으며 전진한다. 문전에서 발바닥 컨트롤을 이용해 볼을 키핑한 후 동료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한다. 왼발 킥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다양한 궤적의 크로스를 연결할 수 있고, 무엇보다 왼발 아웃프런트킥이 매우 날카롭다. 주 특기는 역시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고, 테크닉도 준수하기에 측면에서 수비수 한두 명 정도는 쉽게 제칠 수 있다. 처음에는 거친 K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수비 가담도 헌신적으로 한다.
[PLAYER’S HISTORY]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났으나 전쟁 등 불안한 국가 상황을 피해 4세 때 삼촌의 가족과 포르투갈로 이주해 친부모와 연락이 끊겼고, 삼촌을 친부모처럼 따랐다. 그러나 제르소가 7살 때 삼촌이 형제에 의해 살해되는 불행한 일이 발생했고, 결국 고아원에서 생활하며 축구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다가 재능을 인정받아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유스 팀에 입단해 1군으로 데뷔했고, 이후 포르투갈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7년에는 미국 MLS 캔자스시티에 입단해 4시즌 동안 129경기에 출전해 26골 2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결국 2021시즌 제주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23시즌에는 인천으로 향했다.
[인터 프로필]
성명 : 제르소
포지션 : LW, RW
생년월일 : 1991/02/23
신장, 체중 : 172cm, 62kg
2022시즌 : 37경기-8골 7도움
소속팀: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2010~2011), 투리젠세(2011, 임대), 이스토릴 프라이아 (2011~2016), 모레이렌스 FC(2014~2015, 임대), 벨레넨스스(2016~2017), 스포팅 캔자스시티(2017~2020), 제주 유나이티드(2021~2022), 인천 유나이티드(2023~)
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