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UTING REPORT]

2020K리그가 배출한 히트상품 중 하나다. ‘홍시포드라는 애칭답게 측면과 공격을 넘나들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저돌성이 최고의 무기다. 키는 크지 않지만 피지컬이 단단해 경합에서 밀리지 않으며 속도가 빨라 상대 수비 빈 공간을 쉴 틈 없이 공략한다. 위협적임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의 경계 대상이 된 적이 많다. 선배들 앞에서도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여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고, 리스크를 감수하고 일단 전진하는 것은 장점이다. 또 하나의 장점은 슈팅 타이밍. 슈팅 임팩트가 좋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슈팅을 시도하고,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도 잘 수생한다. 다만 일대일 상황에서 골 결정력과 정확도는 개선이 필요하고,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보완해야 한다.

[PLAYER’S HISTORY]

상문고등학교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으며 고교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20년 고졸 신인으로 성남에 합류했다. 1라운드 광주FC전에 교체로 나왔는데 본격적 관심을 받은 것은 데뷔 첫 선발 경기였던 3라운드 강원FC전이었다. 강원 수비를 초토화시켜 팬들의 이목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경기력은 뛰어났으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홍시후의 데뷔골은 마지막 경기에서 나왔다. 부산아이파크와의 최종전에서 11도움을 기록해 팀 잔류를 이끌었다. 중요도 높은 경기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스타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결국 2022시즌 인천으로 이적했다.

[인터 프로필]

성명 : 홍시후

포지션 : CF, LW, RW

생년월일 : 2001/01/08

신장, 체중 : 177cm, 70kg

2022시즌 : 28경기-11도움

소속팀: 성남FC(2020~2021), 인천 유나이티드(2022~)

경력: 대한민국 U-19, U-23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