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25, 첼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는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라는 의견을 내세웠다. 이어 뤼디거는 메시 다음은 ‘첼시 팀 동료’ 에당 아자르(27, 첼시)를 꼽았고,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망)는 믿을 수 없이 빠르다고 극찬했다.

뤼디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나에게 세계 최고의 선수는 메시이다. 다음은 아자르이다”면서 “음바페도 믿을 수 없이 빠르고 정말 좋은 선수이다. 그를 막으려면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뤼디거는 메시에 이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첼시 ‘팀 동료’인 아자르를 꼽았다. 또한 아자르가 최근 주가가 높아진 음바페보다 낫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뤼디거는 첼시의 공격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뤼디거는 “나는 지루를 좋아한다. 그는 자신의 신체 능력을 이용해 터프한 플레이를 펼친다”면서 “모라타는 지루가 월드컵으로 빠진 기간 동안 프리 시즌에 훈련했다. 그러나 지루는 지난 시즌 막바지처럼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고, 그가 득점을 가동하기 시작한다면 모라타와 좋은 경쟁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첼시는 리그 4전 전승을 거두며 리버풀에 골득실차에서 뒤진 2위에 올라있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 뤼디거는 “아자르나 캉테와 같은 선수들이 월드컵을 치르느라 늦게 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둬 놀랍다”면서 “이들은 좋은 컨디션을 갖고 있고, 매우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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