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라데 인스타그램
안드라데 인스타그램

네이마르의 친구이기도 했던 60만 팔로워를 보유한 브라질의 인플루언서 루아나 안드라데 (Luana Andrade 29)가 지방흡입 시술 도중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0일 브라질 매체 글로보 1은 안드라데가 지난 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병원에 입원한 지 하루 만에 폐색전증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안드라데는 미용을 위한 지방흡입 시술을 위해 입원했으나 수술이 시작되고 두 시간 반만에 갑작스런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며 심정지 상태가 되었다. 응급처치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상태가 악화되면서 다음날 새벽 숨졌다.

폐색전증은 혈액에 부분적으로 응고된 혈전이 발생해 폐혈관을 막는 현상으로, 지방흡입술의 부작용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자신의 패션 브랜드 사업을 안드라데는 2021년부터 사귄 남자친구와 브라질 리얼리티 TV쇼에 출연하기도 했던 셀렙이었다.

안드라데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자 브라질 출신 축구 스타 네이마르도 '슬픈 날, 슬픈 소식이 있다' 애도를 표했단.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신께서 두 팔을 벌려 내 친구인 그녀를 환영하길 바란다”고 애도의 글을 SNS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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