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413도움을 기록하며 수비수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도움을 기록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2, 리버풀)EPL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공식 채널을 통해 리버풀의 라이트백 아놀드가 23세 이하 이번 시즌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면서 아놀드는 이번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했다. 이번 시즌 13도움을 기록하며 케빈 더 브라이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도움을 기록했고, 리버풀의 30년 만에 우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시스템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2016-17시즌 리버풀의 1군으로 데뷔했고,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8-19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 어느새 EPL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번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413도움을 기록하며 수비수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도움자에 오르기도 했다. 여기에 리버풀은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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