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28일(목), 순천향대학교(이하 순천향대) 운동장에서 순천향대 여자축구동아리 ‘SWFC’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클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SWFC 소속 약 20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배성재 수석코치, 성제민, 정도진, 정이서 선수가 SWFC의 든든한 일일 축구 코치로 나섰다. 첫 수업은 간단한 구단 소개를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기본 드리블·패스·미니 게임 등을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 컨디션 조절 방법과 부상 방지 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첫 시간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시작된 축구클리닉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순천향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주차에 맞게 드리블·패스·슛 등 기본기 훈련부터 나아가 세트피스, 전술 훈련 등 고급 훈련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소화할 예정이다.
배성재 수석코치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며 놀라웠고 우리에게도 동기부여가 됐다. 순천향대 선수들이 좋은 지도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나 또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은 축구클리닉 이외에도 여성, 학생 등 다양한 시·도민들을 대상으로 맞춤 지역 밀착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내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한 ‘순천향대 여자축구동아리 축구클리닉’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대상 축구교실 ‘비타민스쿨’과 충청도 내 명소를 소개하는 ‘충남한바퀴’ 등 시·도민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밀착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30일(토) 1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