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SBS 측은 YTN star에 "김병만 씨가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를 고사한다는 입장을 제작진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수상 후보는 아니어도 SBS 예능을 빛낸 얼굴이자, 시상식 참석자로서 기쁘게 모시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이날 소속사 SM C&C를 통해 "한 해의 활동을 격려해주신 마음은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해를 마무리 하는 축제의 장에 함께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라며 "수상 후보의 자리는 조심스레 내려놓고, 한 해를 기억하기 위한 축제의 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로 행사를 즐기고 축하하겠다"라며 후보 고사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해, 더 뜻 깊고 큰 즐거움을 전해주신 분들에게 이 상이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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