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박술녀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취재진 앞에 섰다.
박술녀는 "선생님께서 건강하셨던 때 제 한복을 입었던 적이 있다"며 "유족들이 그 일을 기억해 (수의 관련) 논의를 하게 됐고, 내일 아침에 (입관식 때) 입혀서 보내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부터 많이 힘들어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음식을 잘 드시지 않아 사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올해 초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박술녀는 "고 김자옥, 김수미 선생님도 우리 한복을 입고 가셨다"며 "이순재 선생님께도 내가 만든 옷을 입히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었는데 합의가 돼 입혀서 보내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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