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며 축구계를 평정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제는 축구를 넘어 패션 트렌드 대표주자로 나섰다.
20년 전, 메트로 섹슈얼(metrosexual)이라는 신조어를 정의했던 영국의 기자 마크 심슨은 지난 ‘자신에게 투자하여 외모를 가꾸는 남성’을 뜻하는 이 ‘메트로섹슈얼’이라는 용어가 더 이상 무의미해졌다고 말하며 여기에 가꾸어진 몸매까지 원한다고 했다.
이에 스포츠 스타 같기도 하고 성인 영화 스타 같기도 한 남성들을 앞으로를 이끌어나갈 트렌드라고 정의해 ‘스포르노섹슈얼(Spornosexual)’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이 ‘스포르노섹슈얼’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심슨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서 “‘스포르노섹슈얼’의 대표는 호날두라 할 수 있다”라며 “그는 자신의 굉장한 몸을 너무나도 사랑하며 그 어느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그를 ‘스포르노섹슈얼’의 대표라 할 수 있다”라고 밝히며 호날두가 이 신조어에 가장 어울린다고 전했다.
사진=문도 데포르티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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