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장혁 기자
“레오(메시의 애칭)는 계속 우리 팀 주장을 맡을 것(Leo va a seguir siendo el capitán).”
헤라르도 마르티노 아르헨티나 대표 팀 감독이 리오넬 메시에 대해 절대적인 신임을 보냈다.
마르티노는 31일 아르헨티나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동안 메시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왔다. 그는 주제에 대해 항상 간단명료하게 이야기를 한다”며 “메시가 대표팀 주장 마크를 다는 것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단 “메시가 부득이하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임시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마르티노는 또 일부에서 메시를 비난하는 것에 대해 “정말 옳지 않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사람들은 메시에게 언제나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길 원한다. 모든 시즌에 50골씩 넣어야 하나? 40골을 넣으면 못했다고 한다. 메시도 사람이다”라고 그를 옹호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다음달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월드컵 우승팀 독일과 평가전을 치른다. 두 팀은 지난 7월 15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나 독일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