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아스널의 한숨이 안도의 한숨으로 바뀌었다.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아론 램지(24)가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램지는 "(아픔이)여전히 느껴지지만, 이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토요일(맨시티전)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웨일스 대표팀에 차출된 램지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안도라 라 벨라에서 열린 안도라와의 유로 2016 조별예선 B조 1라운드에 선발로 나섰다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부상 상태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걱정거리를 덜게 됐다.
부상의 원인은 다름 아닌 인조잔디였다. 경기를 펼친 곳이 인조잔디 구장이었던 것. 램지는 "이번이 인조잔디에서 마지막으로 뛰는 경기이길 바란다. 딱딱한 그라운드 때문에 발목을 조금 다쳤을 뿐이다"고 말했다.
사진=영국 스카이 스포츠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