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기성용(25, 스완지)이 첼시 원정경기서 선발로 나섰다.
기성용은 13일 밤 11시(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리는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첼시 원정경기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맞대결은 양 팀 모두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양 팀 모두 올 시즌 3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두며 1, 2위를 선점하고 있다. 첼시가 골득실 2점차로 앞서고 있긴 하나, 이번 맞대결 결과로 상황이 크게 바뀔 수 있다.
기성용은 3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1골을 넣기도 했다. 특히 이 골은 개막전 첫 골이기도 해서 더욱 특별했다. 이번 첼시전에서도 그의 발끝에 기대를 걸 만하다.
A매치 기간 뒤 맞는 경기이기에 체력적인 변수가 평소보다 큰 경기다. 대표팀 일정을 치른 기성용 또한 여파가 없을 수 없다. 기성용도 이 점을 언급하며 "먼저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