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내 미래에 대해 나오는 모든 이야기는 다 추측일 뿐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나의 미래다."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엘체전서 4골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를 견인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이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수 많은 이적설에 대한 답변이다. 그는 전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 첼시 등 여러 빅클럽과의 이적설에 계속해서 시달리고 있다. 그러자 호날두 본인이 직접 나서 선을 그은 것이다.
호날두는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중요한 것은 레알 뿐이다. 다른 팀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며 "난 여기서 행복하다. 올 시즌도 괜찮은 것 같다. 내 미래에 대해선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자신의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답변한 그는 최근 훈련량을 더욱 늘렸다며 "항상 자신감이 가득하다. 팀이 더 많은 승리를 거두도록 도울 것"이라며 당당함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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