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또다시 폭발했다.
손흥민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가 라이트백 힐버트가 가운데로 이동하는 사이 날카롭게 가운데로 컷-인 했다. 이때 힐버트의 정확한 패스가 이어졌고, 손흥민이 받아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을 날렸다. 공은 먼쪽 포스트 옆으로 정확히 꽂혔다. 올 시즌 2호골이자 결승골.
지난주말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구단의 배려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이날 중요한 경기에 출전해 팀의 에이스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득점, 보르게스 벤델, 스테판 라이나르츠의 공수조율, 에이마르 스파히치, 틴 예드바이 등 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며 팀 승리를 잘 지켜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을 기록, 선두 바이에른 뮌헨(11점)에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