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마리오 발로텔리(24)와 루이스 수아레스(26, 바르셀로나)는 서로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6일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발로텔리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이고 재능이 있는 것은 의심할 바가 없으나, 수아레스와 그를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수아레스에 대해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서 스스로 클래스를 끌어올렸다"며 "원래 월드 클래스는 아니었으나, 바르셀로나로 떠날 때는 월드 클래스가 됐다. 그가 꾸준히 좋은 활약과 득점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뒤이어 발로텔리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로저스 감독은 "발로텔리의 경우 다르다. 그는 24살임에도 많은 경험을 갖고 있고 이미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입지를 다져 놨다"며 "그는 잠재적인 월드 클래스다. 이제 필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이것이야말로 그를 월드 클래스로 끌어 올려 줄 요소다"라고 말했다.

로저스 감독은 월드 클래스에 대해 "최고의 실력을 꾸준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