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수문장 휴고 요리스(28)의 활약에 대만족한 모양이다.
지난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스 숙적 아스널과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6라운드 북런던 더비전을 치렀다. 이날 요리스는 환상적인 선방으로 1-1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요리스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다. 단지 리그 내에서 우수한 수준이 아니다"며 요리스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또한 그는 "노이어, 슈체스니 등 많은 좋은 골키퍼들이 있지만 요리스도 그 중 하나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실력이다"고 요리스와 다른 골키퍼들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날 요리스의 최고의 선방은 후반 12분에 나왔다. 외질의 프리킥을 메르테사커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를 요리스가 골라인 넘기 직전에 간신히 쳐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특히나 메르테사커의 슈팅을 막아 낸 것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내가 서있던 곳에서도 믿을 수 없을 지경이었는데, TV로 다시 보니까 훨씬 더 대단하더라"는 감상을 내놓았다.
사진=영국 스카이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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