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2017-18 UCL 16강 1차전 포르투 원정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롭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 바이에른 뮌헨 등과 같은 팀과 경쟁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퉁명스러운 말투로 “나는 우리가 이미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들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 이 순간 유럽에서 가장 강한 팀은 맨시티다. 우리는 그들과 이미 최고 수준 레벨에서 두 번이나 만났다”고 답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는 다소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맨시티를 UCL에서 만난다고 해도 또 그들을 꺾을 수 있다”며 “물론 지금 당장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우리는 포르투에 있고, 오직 하나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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