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위 도약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애스턴 빌라가 맞대결을 펼친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맨유와 애스턴 빌라는 4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다.
중요한 일전이다. 먼저 홈팀 맨유는 리그 2위 도약을 노린다. 현재 맨유는 승점 59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1)와는 승점차가 단 2점에 불과하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를 뒤바꿀 수 있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반면, 원정팀 애스턴 빌라는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승점 28점으로 리그 16위를 기록하고 있는 빌라는 이날 승점 3점을 보태 강등권에서 확실하게 탈출해야 하고, 더 나아가 중위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특히 맨유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과 라이브스코어를 제공하는 ‘인터스코어’에 의하면 현재 맨유는 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고, 최근 10경기에서 7승 1무 3패의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애스턴 빌라와의 최근 상대 전적에서도 8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맨유가 압도하고 있다.
그러나 애스턴 빌라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인터스코어’에 의하면 애스턴 빌라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최근 4경기에서 무려 8골을 폭발시키며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두 팀의 승부는 키 플레이어들의 맞대결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맨유에는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웨인 루니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애스턴 빌라는 ‘괴물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공격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체적인 승부의 추는 맨유로 기운다. 최근 맨유의 상승세가 워낙 좋고,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지도력과 전술이 점차 안정감을 찾고 있다는 점이 맨유의 승리를 점친다. 여기에 최근 토트넘, 리버풀 등 라이벌 팀을 꺾었다는 상승세와 함께 상대 전적에서도 맨유의 확실한 우위가 예상된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스포츠 통합 어플리케이션 ‘인터스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풋볼] 취재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